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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FT 빌더를 위한 레시피 (4) : NFT 제작 플랫폼, OMNUUM 인터뷰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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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vatar NOV_The edge


         

        옴뉴움은 크리에이터가 주도적으로 NFT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랫폼이에요. 랜덤 제너레이티브 아트, 민팅, 웹사이트, 커뮤니티 빌딩과 마켓플레이스 솔루션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코딩 없이도 겹칠 수 있는 이미지가 있다면, 수백개가 넘는 랜덤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어요. 또 팀에 개발자가 없더라도 다양한 모듈을 통해, 간단하게 NFT를 알릴 수 있는 우리 팀만의 웹 사이트도 구축할 수 있어요. 즉 NFT 발행에 기술적인 어려움을 느끼는 크리에이터, 기획자 등, 모두가 편리하게 NFT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툴이죠. 그동안 여러 크리에이터와 NFT 프로젝트를 도와온 옴뉴움 팀의 실무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어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옴뉴움을 총괄하고 있는 유인동이라고 합니다. 최신 Web3 기술을 본격적으로 활용한 옴뉴움이라는 핵심 제품과 마플샵, 사이어티 등 크리에이터와 커뮤니티를 위한 서비스들을 만들고 있어요.

        최근 NFT에 대한 크리에이터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NFT 제작에 블록체인 관련 코딩 기술이 필요하다 보니, 전문 개발자가 아닌 이상 프로젝트 제작이 어려운 분야로 꼽히는데요. 

        옴뉴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크리에이터의 프로젝트 생산성을 극대화하고자 블록체인 기술들을 NFT PFP 프로젝트 맞춤형으로 구성해, 직관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에요. 누구든지 개발 지식 없이도 자체 스마트 컨트랙트와 NFT를 쉽게 발행하고, 민팅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저희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NFT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하고 여러 프로젝트팀들과 함께 CCC(Creators Community Club)라는 한 달간의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어요. 올여름에는 코리아 블록체인위크(KBW)와 관련된 NFT 프로젝트들과, 폴리곤 커넥트에서 제품 발표를 하는 등 Web3와 크리에이터, 그리고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일을 했어요.

         

        Web 3 산업 발전을 위해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여러 활동을 하고 계시는군요! 그럼 어떻게 옴뉴옴 팀이 NFT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어떤 계기로 국내에서 PFP 제작자를 위한 플랫폼을 만들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NFT를 기반으로 커뮤니티를 만드는 일이, 크리에이터나 작가들에게 자신만의 콘텐츠나 브랜드를 사업화하는 새롭고 멋진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게다가 NFT 생태계는 크리에이터뿐 아니라, 팬 커뮤니티가 경제적인 보상을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고 멋진 분야라고 느껴 NFT와 커뮤니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런데 NFT 프로젝트를 시작하려면 기술 장벽이 꽤 높은 편이었어요. 그러다 보니 초기 투자 비용이 높아 크리에이터에게 부담이 컸고, 개발 및 마케팅에 사용된 비용이 민팅 가격에 포함될 수밖에 없어 커뮤니티에도 부담이 되는 구조였어요. 저희는 크리에이터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을 운영하는 것처럼,  크리에이터들의 경제 활동을 위한 여러 서비스들을 만들어오던 회사였고, NFT 분야에서 크리에이터들이 느끼는 기술 장벽을 없애고 싶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크리에이터들이 개발팀 없이도 쉽게 제너러티브 아트, 스마트 컨트랙트 배포, 화이트 리스트 관리, 민팅 스케줄 설정, 민팅 사이트 구축, 민팅, 리빌까지 모두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인, 옴뉴움을 런칭하게 되었죠. 

         

        옴뉴움은 Web2의 유저들을 Web3로 온보딩해주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는 것 같은데요, 하지만 아직까지 Web3, 그리고 NFT 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도 많은 것 같아요.

        옴뉴움은 Web3에 관한 미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요?  

         

        웹 2.0이라는 용어가 많이 화두가 되고 웹 1.0과 비교하여 이야기가 나오던 때가 2005년~2007년 사이였던 것 같아요. 당시 웹 2.0이라는 개념을 적용한 서비스들이 나오기 시작했었죠. 그러다가 많은 사용자들이 선택한 킬링 서비스(앱)들이 나오면서 웹 2.0이라는 키워드는 다시 잦아들고 우리 삶을 바꾼 서비스들만 남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중에는 웹 1.0 서비스나 기업이 웹 2.0의 패러다임이나 기술들을 잘 적용하고 진화하면서 여전히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생각해요. 웹 3.0을 표방해서 새로운 킬링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스타트업도 있을 것이고, 기존에 사랑받던 서비스가 웹 3.0의 패러다임과 기술을 적용하여 더욱 성장하는 서비스들도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가 NFT와 관련하여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것처럼요. 아니면 저희처럼 완전히 웹 3.0에 최적화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곳도 있고요.

        저희는 새로운 기술과 패러다임이 적용된 새로운 웹이 세상에 필요하며 곧 도래할 것이라 생각하고 모두 각자의 방법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Web3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라니 멋지네요! 그렇다면 옴뉴움과 함께한 Web3 크리에이터나 NFT 프로젝트가 공개되어 있나요?

         

        옴뉴움을 통해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자신만의 Web3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있지만, 플랫폼에 공개하고 있진 않아요. 옴뉴움은 Web3의 탈중앙화 문화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저희 플랫폼을 통해 만들어진 웹 사이트이더라도 저희를 통해 만들어졌다는 공개하지 않고 있어요. 크리에이터에게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설계할 수 있는 좋은 툴을 제공하는 것에만 노력하고 크리에이터가 온전히 빛나길 바라고 있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옴뉴옴을 통해서 다양한 Web3, 특히 NFT 프로젝트과 커뮤니티가 만들어진만큼 다양한 NFT를 보고 경험하셨을 것 같은데요.

        실제 운영진이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키우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요? 좋은 팁이 있다면 NFT 프로젝트를 만들기 원하는 저희 독자분들을 위해 알려주세요.

         

        좋은 콘텐츠와 유틸리티, 그리고 팀의 진정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단기간에 NFT 커뮤니티를 급성장시키는 건 어려워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프로젝트 운영의 전반을 길게 보면서,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좋아하고 재생산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가다 보면 자연스레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현시점에서 NFT 프로젝트를 시작하고자 하는 제작자나, 이미 만들고 있는 프로젝트 제작자들은 구체적으로 어떠한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미래의 사용자들이 어떻게 서비스를 사용하게 될지 구체적으로 상상하면서 프로젝트를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즐기면서 프로젝트를 운영하되 훌륭한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한 기술력과 성실함을 갖추려고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본기도 중요할 것 같아요. 단순히 NFT를 제작하고 발행하는 것을 넘어서, 블록체인 전반의 동작 구조를 이해하고, 그 안에서 NFT 및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들을 발견해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Web3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다른 팀들을 많이 만나서 조언도 구하고 노하우를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내용 중, Web3 시대를 준비하고 선도하는 팀들은 대부분 글로벌 팀인 것 같아요. 시장 규모 역시 국내는 글로벌한 규모에 비해 매우 작은 것 같고요.

        그렇다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입이 프로젝트의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 NFT 프로젝트 팀이 글로벌 역량을 갖추기 위해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요? 

         

        블록체인 기술과 주변 인프라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제품, 문서, 방향성 등을 잘 지켜보면 좋을 것 같아요. 수많은 훌륭한 기술들이 오픈소스로 공개되어 있으니 자유롭게 본인의 서비스에 적용시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예술적으로 영감을 주는 활동들과 그래픽, 영상 작업들로부터 그 방식을 배우고 자신의 제품에 적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옴뉴옴뿐만 아니라 NFT 프로젝트 역시 제작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직접 NFT 프로젝트를 만들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과 가장 보람을 느꼈던 점을 공유해 주실 수 있나요?

         

        사이어티라는 NFT 서비스를 만들면서 참고할 만한 레퍼런스가 부족했던 것이 가장 힘들기도하면서 재밌기도 했던 것 같아요. 저희가 생각한 서비스와 비슷한 서비스가 없다는 점이 처음부터 시행착오를 겪어야한다는 점에서 초기 서비스 기획과 개발에는 어려움이 있긴 했어요. 하지만 NFT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든다고 생각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Web3가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질 미래를 하루라도 앞당기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생각과 기대감을 가지고 있어요.

         

        옴뉴움이 그리고 있는 청사진이 궁금해요. 앞으로의 옴뉴움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요?

         

        미래는 크리에이터가 주도하고 커뮤니티가 소유하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NFT의 가장 중요한 유틸리티는 커뮤니티라고 생각해요. 저희는 NFT를 통해 크리에이터가 커뮤니티를 설계하고, 그 안과 밖에서 사용될 디지털 콘텐츠를 생산하고, 실물과 연계도 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서비스들을 계속해서 만들고 제공하고자 합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려요. 

         

        옴뉴움을 사용하고자 하는 프로젝트 제작자들은 어떻게 옴뉴움을 시작하면 될까요? 온보딩 과정을 간단하게 공유해 주시면 더 좋고요. 

         

        언제든지 옴뉴움 사이트에 방문하시면 다양한 설명과 가이드 문서를 통해 사용 방법을 익힐 수 있어요. 옴뉴움 서비스는 한 달간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으니, 부담 없이 이용해보셔도 좋아요. 더 궁금하신 내용이 있다면 디스코드에 방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