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헤드라인>
’밀크 파트너스’와 ‘부스트’ 공동 마케팅 추진 바로가기
블록체인 기반으로 만들어진 포인트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하는 밀크파트너스가 전자지갑 회사 부스트(Boost)와 함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에요. 부스트는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전자지갑 회사로 통신회사 악시아타(Axiata) 그룹이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회사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 중 하나로 약 1000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어요.
지난 9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부스트는 올해 3월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리워즈 투 노 엔드'(Rewards to No End)이벤트에 밀크파트너스를 한국 협력사로 선정하고 콘서트 티켓과 부스트 포인트를 지급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에요. 실물 경제와 맞물려서 운영되는 블록체인 회사인 만큼 소비자에 대한 영향력은 다른 블록체인 산업보다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밀크파트너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말레이시아에서 새로운 유저를 늘리고 글로벌 서비스로 나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밀크파트너스 조정민 대표는 "말레이시아 대표 전자지갑 서비스 부스트와 제휴를 맺고 현지에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해외 네트워크와 긴밀히 협력해 포인트 교환 생태계를 확대하고 나아가 글로벌 대표 포인트 통합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 했어요.
<NFT 뉴스>
📌 핏펀즈 CES 2023에서 신한은행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 공개 바로가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3에서 메타버스 스타트업 핏펀즈가 신한은행을 위해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Shinamon)을 공개했어요. 사용자들은 시나몬 플랫폼의 가상 재화인 츄러스로 대출·적금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운용할 수 있으며,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금융 데이터와 연계도 가능하다고 해요. 핏펀즈가 이번에 공개한 메타버스 플랫폼은 3D 웹이 적용된 메타버스 서비스로는 국내 최고 수준이라 평가받고 있어요.
핏펀즈 노기태 대표는 "CES 2023에서 신한은행 시나몬 서비스를 전 세계에 선보이면서 핏펀즈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금융 서비스를 더욱 쉽고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게임과 금융을 융합한 참여형 금융 플랫폼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어요
📌 미 검찰, 바이낸스와 헤지펀드 간 통신 기록 요청 바로가기
미국 검찰이 자금 세탁 제재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헤지펀드 간 통신 기록을 요청했어요. 8일(현지 시각) 코인 데스크 US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검사실은 헤지펀드에 바이낸스와의 통신 기록을 제출하라는 소환장을 보냈다고 해요. 미국 법무부는 지난 2018년부터 바이낸스의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여부를 계속 조사해왔어요.
업계에서는 바이낸스가 한동안 규제 우회 정책을 취해온 만큼 법적 허점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발생하기도 했어요. 이러한 우려 속에서 바이낸스는 미국 정부와의 관계 개선에 노력하고 있으며 전 세계 기관 규제 기관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 카자흐스탄 암호화폐 채굴 비용 상승 바로가기
카자흐스탄이 올 초부터 암호화폐 채굴자에게 누진세를 부과하기 시작했어요. 8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매체 비트코인 닷컴에 따르면 작년 기준 kWh 당 1카자흐스탄 텡게($0.002)에 불과했던 전기 요금이 올해부터 최고 25텡게($0.05)까지 상승할 예정이에요. 블록체인 업계에서 채굴자는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에서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고 그 대가로 암호화폐를 지급받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카자흐스탄은 세계적인 전력 수출국 중 하나인데요. 한때 암호화폐 채굴 허브로 불리기도 했지만, 급격한 전력 수요로 국가 전력망이 적자에 처하자 가장 먼저 암호화폐 채굴에 대한 규제를 도입했어요
📌 멕시코 디지털 페소 개발 지연 바로가기
멕시코의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개발이 지연된다고 해요. 작년 12월 멕시코 정부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신기술 및 차세대 결제 인프라가 멕시코의 금융 포용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하며 2024년 CBDC의 출시 계획을 언급하며 주목받았어요.
하지만 지난 8일(현지 시각) 코인 텔레그래프는 멕시코 매체를 인용하여 멕시코 중앙은행의 CBDC 개발은 아직 초창기 단계이며, 2024년 이전에는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어요. 이에 멕시코 중앙은행은 현재 진행 중인 초기 단계에는 CBDC 예산 준비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MDBC(CDBC)를 사용할 수 있는 가능한 날짜가 설정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홍콩 재무 국고 장관 "암호화폐 기업 진출 환영" 바로가기
홍콩 재무 국고(FSTB) 장관 크리스토퍼 후이는 암호화폐 규제로 인해 중국을 떠나고 있는 기업들의 홍콩 진출을 환영한다고 밝혔어요. 10일(현지 시각) 후이 장관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중국을 떠나고 있는 가상 자산 기업에 법과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환영이라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덧붙여 홍콩이 가상 자산 허브로 다시 복귀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밝히기도 했어요. 또한 가상 자산은 명목화폐의 자유를 위한 도구라기보다 투자 수단에 더 가깝다고 밝혔습니다. 번거로운 채권 발행 과정에 토큰화를 포함한 가상 자산 기술을 적극 도입하면 실제 금융 시장에서 큰 효율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