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헤드라인>
뉴욕 금융감독국, 바이낸스 스테이블 코인 발행 중단 명령 바로가기
뉴욕 금융감독국(NYDFS)이 지난 2월 14일 암호화폐 기업 팍소스에 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 BUSD 발행 중단을 지시했어요. 뉴욕금융서비스국은 팍소스의 토큰 관리 방식이 더 이상 안전성과 건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인데요. 뉴욕 금융감독국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을 통해 "팍소스가 BUSD 고객을 위한 주기적 위험평가 의무를 위반했다"며 발행 중단의 이유를 설명했어요.
바이낸스와 팍소스가 스테이블코인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정기 위험 평가 및 실사 작업을 재실시 하지 않았다는 게 주요 원인이에요. 심지어 팍소스가 투자자 보호법 위반 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기소당할 위기에 직면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어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SEC는 팍소스가 발행한 BUSD가 일종의 미등록 증권이라는 내용을 담은 ‘웰노티스(Wells Notice)’를 이미 전달했다고 해요. 웰스노티스는 SEC가 규정 위반으로 민사소송 대상이 될 개인이나 기업에 해명을 요구하는 사전 통지서예요.
코인 시장에 대한 미국 금융 당국의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BUSD가 더 이상 신규 발행되지 않자 1달러에 고정되어야 할 BUSD의 가격은 14일 0.9989달러까지 하락했어요. 이처럼 스테이블 코인의 가격이 고정 가치에서 이탈하는 현상을 언페깅(unpegging)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언페깅이 지속되면서 시장 전체의 안정성도 흔들리고 있어요.
<NFT 뉴스>
📌 비트코인 NFT 출시 후, 활성 주소 신기록 경신 바로가기
활성 비트코인 주소가 비트코인 기반 최초의 NFT 프로토콜 오디널스(Ordinals)의 출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어요.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가 지난 13일 밝힌 바에 따르면 오디널스의 출시 이후 비트코인 활성화 지갑 주소가 4,400만개를 넘어섰다고 해요.
이를 두고 글래스노드는 14년 역사상 처음으로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개인 간 거래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되면서 새로운 활용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했어요. 비트코인 기반 NFT 발행 개수는 2월 15일 기준 7만 8400개에 이르면서 NFT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요.
📌 ‘멋쟁이사자처럼’ 이두희 대표 횡령·사기 무혐의 바로가기
지난 2월 14일 멋쟁이사자처럼의 말에 따르면 횡령·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당한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가 2월 8일 무혐의 처분을 받았어요. 이 대표는 NFT 기업 메타콩즈를 인수하며 논란에 휘말리게 되었는데요. 지난해 9월 13일 전 메타콩즈 대표가 이두희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업무상 횡령) 위반, 사기 등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어요.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8일 이 대표의 업무상 배임 및 횡령, 사기 등 사건 2개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어요. 멋쟁이사자처럼 관계자는 수사기관의 판단이 있기까지 모든 자료를 제출하고 적극적으로 소명에 임해왔다고 했어요. 또한 수사 결과는 당연한 결과이며, 이를 존중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어요.
📌 라인 넥스트, '콜롬비아 바랑키야 축제 테마' 도시 멤버십 NFT 출시 예정 바로가기
라인 넥스트가 지난 15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NFT 플랫폼 도시(DOSI)가 유명 3D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몬스터 트럭 닌자와 협업해 콜롬비아 바랑키야 축제 테마의 한정판 도시 멤버십 NFT를 선보인다고 해요. 라인 넥스트는 2월 15일부터 28일까지 도시의 NFT 전용 지갑인 도시 월렛에 가입하는 유저들에게 선착순으로 30만 개 한정판 바랑키야 축제 테마 시티즌 NFT를 제공하는데요.
이는 본래 가입 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도시 시티즌 NFT 대신 제공되는 거라고 해요. 해당 시티즌 NFT는 유럽, 아프리카, 남미 문화가 화합하는 비랑키야 축제에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어요. 최근 라인이 남미 시장으로 NFT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사업 방향성과 연결된 특별 컬렉션으로 보여요.
📌 페티 트리오트, 서울에서 블록체인 기반 설치미술 전시회 개최 바로가기
아티스트 페티 트리오트(Peti Triot)가 지난 2월 2일부터 3월 12일까지 서울 갤러리 흐루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첫 설치미술작 '지라시(Zyrasy)' 전시를 진행해요. 페티 트리오트는 블록체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로 한국의 아트 콘텐츠 에이전시인 온그루와 함께 이번 전시를 개최했어요.
지라시는 작성자를 추적할 수 없는 일종의 익명 메신저인데요. 에버스케일 블록체인의 ‘카몬(Qamon)’ 기술을 활용하여 메시지는 전송하는 순간 바로 암호화해 블록체인에 저장돼요. 해당 전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완전한 익명으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요. 이후 메시지는 전자 프린터로 인쇄되는 동시에 NFT로 변환돼요. 인쇄되는 전자출력물과 NFT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요.
📌 UGC NFT 게임 아치루트, 초기 참여자에게 보상 제공 바로가기
지난 15일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 NFT 게임 아치루트가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프리 민팅 화이트리스트를 통해 초기 커뮤니티 참여자에게 보상을 제공한다고 밝혔어요. 아치루트는 바이낸스 블록체인의 게임 서비스로 클로즈 베타 테스트 3단계 동안 26개 국가 및 지역에서 8000명 이상의 이용자를 끌어모으며 웹3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았어요.
아치루트의 모든 아바타와 몬스터가 약탈 스타일의 NFT 신체 부위를 갖추고 있어요. 이에 이용자들은 NFT 디렉토리에서 몸통, 머리, 상체, 하체, 액세서리 등 각 부위를 자유롭게 조립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