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헤드라인>
코인원 위믹스 원화 거래 재개 결정 바로가기
유통량 문제로 지난해 12월 4대 거래소에서 퇴출당했던 위믹스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이 위믹스 거래를 재개하며 2월 16일 오후 6시 원화 거래 시장에 복귀했어요. 위믹스 발행 재단 측은 지난 12월 8일 유통량 위반, 정보 제공 및 신뢰 훼손 등의 문제로 거래지원이 종료된 이후 업비트를 비롯한 4대 거래소를 상대로 거래 지원 종료 결정에 대한 소송을 진행해 왔어요.
이에 코인원은 위믹스의 소명 자료를 검토하면서 문제 되었던 것들이 해소된 것을 확인하고 지원 재개를 결정했어요. 위믹스 재단은 가장 문제가 되었던 유통량 위반과 관련해 유통량 위반을 판단하기 위한 유통계획서를 제출했어요. 또 외부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토큰의 발행 및 유통량 정보에 대한 투자자 접근성도 높였어요.
투자자들에게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관련해서 코인원이 위믹스 재단의 미흡하고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거나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겠다는 확약을 받았어요. 마지막으로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에 관련해서는 위믹스가 투자자 및 거래소에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위믹스 관리 전담 시스템 구축 및 조직 개편을 진행하며 해결했어요.
한편 상장폐지를 결정한 DAXA의 합의 이후 코인원의 거래 재개 소식에 상장 권한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어요. 하지만 코인원은 코인에 대한 상장 권한은 DAXA와 별개로 거래소의 자율 권한이라는 입장을 내세웠어요. 덧붙여 문제가 됐던 코인의 재상장 선례가 없지만, 법규상으로 문제의 소지는 없다고 설명했어요.
<NFT 뉴스>
📌 NFT 마켓플레이스 ‘블러’ 고유 토큰 출시 바로가기
수수료 제로 NFT 마켓플레이스 블러(Blur)가 지난 14일 고유 토큰을 출시했어요. 블러는 트위터를 통해 토큰 출시 소식을 전했는데요. 내용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장터를 이용한 모든 트레이더들, NFT를 구매함으로써 모금 활동에 참여하는 케어 패키지(Care Package) 보유자들, 그리고 크리에이터들은 14일부터 60일 이내에 에어드롭을 신청할 수 있어요.
한편 2022년 10월 서비스가 출시된 이후 14만 6823명의 사용자들이 블러에서 약 12억 달러(1조 5,396억 원)에 달하는 NFT를 거래했는데요. 블러는 NFT 투자자를 위한 수수료 절감 정책 및 다량 거래 기능 등의 추가를 통해 투자자들의 유입량을 늘려 오픈씨에 이어 거래량 2위를 차지하기도 했어요.
📌 판토스, 멀티체인 프로토콜 공개 베타 버전 출시 바로가기
판토스(Pantos)가 지난 14일 멀티체인 프로토콜의 공개 베타 버전을 출시했어요. 판토스는 오스트리아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판다의 연구 프로젝트에서 시작한 블록체인 프로토콜인데요. 이번에 출시한 베타 버전 서비스를 통해 개발자와 사용자는 토큰을 전송하고 지원하는 체인의 네이티브 코인을 랩핑할 수 있어요.
테스트넷에서는 이더리움, 폴리곤, 아발란체, BNB, 크로노스, 셀로, 팬텀 등 7개의 체인을 지원하고 있어요. 또한 판토스는 ‘판다스’(Pantos Digital Asset Standard)라는 표준을 통하여 안전하고 원활한 웹 3 상호운용성을 지원하는 멀티체인 토큰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밝혔어요.
📌 비트코인, 하루 만에 11% 급등 바로가기
비트코인이 2만 4582달러(약 3,155만 997원)로 16일 오전 10시 기준 24시간 만에 11.1% 급등했어요. 같은 기간 이더리움도 8.6% 상승한 1684달러(약 216만 1,414원)를 기록했어요. 이 외에도 클레이튼(▴10.0%), 엑시인피니티(▴10.0%), 솔라나(▴9.8%) 등의 대형 알트코인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어요.
이런 변화의 이유에 대해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미국 정부의 규제 조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설명도 있어요.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인 카이코(KAIKO)의 리야드 캐리(Riyad Carey)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BUSD를 비롯한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제가 제정되면서 미국의 규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어 투자심리가 회복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요.
📌 람보르기니, 우라칸 STO 모델로 새 NFT 컬렉션 출시 바로가기
이탈리아 슈퍼카 제조사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NFT 컬렉션이 2월 19일 출시된다고 해요. 람보르기니는 이전에 “에픽로드트립”(Epic Road Trip) NFT를 출시했던 경험이 있는데요. 이번 새로운 컬렉션은 자사의 우라칸(Huracan) STO 모델의 NFT로 NFT 마켓플레이스 베베(VeVe)에서 출시되어요.
해당 NFT는 우라칸 STO 모델의 다양한 특성을 살려 제작될 예정이에요. NFT를 구입한 사람은 앱의 가상 전시실에서 NFT를 감상하고, 증강현실(AR)을 통해 실제 거리에서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는 체험도 할 수 있어요.
📌 '더쇼 글로벌', 팬덤형 NFT 플랫폼 오픈 바로가기
국내 NFT 플랫폼 ‘더쇼 글로벌(THE SHOW GLOBAL)’가 오는 27일 베타서비스를 오픈해요. 더쇼 글로벌은 크리에이터들의 영상, 화보 등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실시간 소통까지 할 수 있는 팬덤형 플랫폼이에요. 팬들은 영상, 화보 같은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NFT화 해서 보유할 수도 있어요.
또한 ‘더쇼’는 50여 가지의 특수 효과를 적용할 수 있는 첨단 동영상 촬영 및 편집 도구를 제공하며, 자체 스트리밍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요. 더쇼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론칭 계획과 함께 크리에이터들의 독립적인 수익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며 타 대형 플랫폼들을 이탈하는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는데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어요.